이거 만들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드럼을 15년 가량 해오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중 하나라고 꼽을수 있을거 같아요ㅋ
저한테는 10년 이상을 사용한 구형 YAMAHA Stage Custom 드럼 세트가 있습니다.
이 세트 구성이 스네어는 빼고 주문해서
22" 베이스 드럼(Bass Drum),
8", 10", 12", 14", 16" 탐(Tom)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22" 베이스와 10" & 14" 탐으로 4기통 드럼을 하나 만들었었죠~
이번에는 16" 탐을 개조해서 베이스 드럼으로 만들어 세트를 하나 더 만들어봤습니다.
일명 정글긱(Jungle Gig)이라고 하죠~^^
이번 작업을 위해서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정글긱(Jungle Gig) 1세트,
탐 마운트 브라켓(Tom Mount Braket) 1개,
플로어 탐 브라켓 2개
정글긱 부품이 Pearl에서 나온거라 YAMAHA 드럼하고는 전혀 호환이 안되서
탐 마운트 브라켓이 필요했고,
또 이 16" 탐이 플로어 탐(Floor Tom)이 아니라 랙탐(Rack Tom)이라
플로어 탐 브라켓도 필요했습니다~
일단 드럼 헤드를 열어줍니다~
굳이 위아래 다 열어줄 필요는 없고요~
이참에 깨끗이 청소 해보려면 다 열면 좋죠~^^
일단 탐 마운트 브라켓부터 시작을 했어요~
쉘에 구멍을 내야하는데 브라켓 나사랑 사이즈가 맞는 비트를 골라야겠죠~
딱맞는걸로~
그리고 브라켓에 있는 구멍에 맞게 과감히 뚫어줍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뚫었는지는 저의 노하우기 때문에 블로그에는 자세히 올리지 않겠어요~
궁금하면 오셔서 맛있는거 사주고 배워가시길~ㅋㅋㅋ
브라켓 구멍과 쉘에 뚫은 구멍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요~
나사를 끼워서 조여줍니다~!
그리고 페달을 끼워줄 정글긱 부품을 브라켓에 끼워줍니다~
어느 정도 가닥이 나오죠~?
그리고 베이스 드럼을 받여줄 다리(스퍼: spur)를 위한 브라켓을 끼워야하죠~
어느 정도 위치가 좋을지 일단 확인을 해봅니다~
그리고 또 과감히 뚫어서~
구멍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나사만 조여주면 되요~
반대쪽도 똑같이 해야겠죠?
위치와 각도를 잘 맞춰야죠~
쫜~!!!!
베이스 드럼 다리를 위한 탐 마운트~
잘 끼워졌어요~^^
이제 헤드를 끼워줍니다~
참고로 전 작업하면서 위아래 헤드들을 바꿔줬어요~
기존에 있던 탐 브라켓 때문에요~
베이스 드럼 완성~!!!!
그리고 YAMAHA 탐 브라켓을 빼고 그 위에 작업을 할까도 했는데
그냥 살려놨습니다~
탐 홀더를 거기에 그대로 달아서 다른걸 또 달아보려고요~^^
자~ 세팅도 해서 정글긱(Jungle Gig) 완성~~^^
탐은 8"와 12"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12" 탐을 거치한 스탠드는 기존에 14"와 16" 탐을 거치했던 스탠드에
구멍 하나에는 탐, 그리고 다른 하나에는 심벌 암(Cymbal Arm)을 달아서 라이드 심벌(Ride Cymbal)을 달았죠~
상당히 컴팩트하게 만들었습니다~^^
스네어는 스티브 갯 시그네쳐(Steve Gadd Signature)
갯 옹에게 직접 사인을 받아서 완벽한 시그네쳐로 만들었었죠~ㅎㅎ
연주를 좀 해봤는데요~
확실히 베이스 드럼이 사이즈가 있는지라 묵직한 소리는 안나지만
그래도 개성있는 재미있는 소리가 납니다~^^
재즈킷으로 쓰면서 합주실에서 레슨 할때도 쓸랍니다~
아~ 빨리 가지고 나가서 연주해보고 싶다~~핡핡핡~~~~
(****
(****
소중한 고객님의 제품 사용후기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소정의 적립금을 지급해 드렸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