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너쳐 스틱 답다고 해야할까요?

 

스펙이 참 특이하네요.

 

굉장히 뭉뜩하고 짧은 느낌이 있는 스틱입니다.

 

 

 

스틱 정보에 보면 지름이나, 길이나 나와있지만.

 

인치변환이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두께는 2b 스틱보다 좀더 두껍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퍼스 2b 스틱을 써봐서 하는얘기입니다.

 

 

 

그리고 스틱의 길이는,

 

짧은 느낌이지만 짧진 않습니다.

 

보통 5a 스틱이랑 비슷합니다.

 

 

 

문양은 빅퍼스답게(?) 좀 지워지는 편이구요.

 

(손에 묻진않아요.)

 

 

 

겉에 흰색 도료가 칠해져있는듯 한데요.

 

미묘한 화학약품냄새가 좀 납니다.

 

손에 좀 배내요.((-_-ㅋ))

 

 

 

 

아.. 그리고 무게는 덩치만 봐도 아시다시피, 무겁습니다.

 

연습용으로 딱일꺼 같아요.

 

이걸로 좀 연습하다가 프로마크 5a 잡으니까

 

그냥 나무막대기 쥐는 느낌이네요.

 

(지름차이가 커서 이런느낌이 좀 크게 드는듯합니다.)

 

 

 

덩치가 커서 팁도 상당히 큽니다. 성인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 랄까요?

 

 

 

그리고 스틱돌리기 연습할때 참 좋습니다.

 

무겁고 표면이 맨질맨질 해서 그런가 봅니다.

 

어쩌면 이런 환경도 있으니까 토마스랭이 그렇게 스틱돌리기를 잘하나 봅니다.

 

 

 

그리고 칠때 소리는 무거운 스틱이지만 빅퍼스 답게 청명한 소리를 뽑아줍니다.

 

참 신기해요 무거우면 빡,뻥 소리가 좀 나야하는데,

 

 

나무 재질도 보통 스틱들은 건조한 느낌인데.

 

이건 좀 촉촉하고 여린 느낌이에요.

 

근데 그러면서도 오래가니......

 

비싼값을 잘하는 듯 합니다.

 

 

 

스트로크 연습용, 스틱돌리기 연습용,

 

또는 큰소리와, 맑고 웅장한 소리를 뽑고싶으시는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