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her - Caught up 을 MDF 에서 처음 들은 이후로
MDF 'Up to coming' 컨테스트의 우승자 라는것 까지만 알고
댐핑감 쩌는 뚱뚱한 흑인 드러머 라고 제 머릿속에 기억을 잡고 있었는데
아론 스피어스의 다른 드러밍들을 보니 정말 그 필인의 다이나믹함과 그야말로 흑인의 Feel 이 느껴지는
R&B, 힙합 드러밍은 잊을수가 없었죠.
거기다가 크리스찬 드러머에 예배 영상도 보니 아주 끝내주더군요
근데 이분의 필인들은 너무 빠르고 복잡해서 ㄷㄷㄷㄷ
결국 교본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 오죽하면 제목이 Beyond the chop ㄷㄷㄷ)
책과 함께 DVD 가 올줄 알았는데요 DVD두장이 왔습니다.
CD1에서는 연주후 일반인분들과 질문+대답 하는 형식이구요 여러 장르를 연주해 줍니다.
그리고 CD2에서는 제가 또 가장 좋아하는 드러머 '조조 메이어' 와 함께 드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죠
잠깐잠깐 짧게 봤는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드럼이 녹음된 음질이 아주 깔끔하구요 슬로우모션을 일일히 다 포함했다는 것과
각 곡에 사용된 리듬, 필인들이 전부다 PDF 악보 파일로 수록되어 있어 출력이 가능하고
악보도 너무너무 정성스럽게 만들어져있습니다. ^^
그리고 아론 스피어스가 어릴때 동영상도 모음 되어 있는데요 정말 재밌네요 ^^ 훈훈합니다.
DVD박스에 시디 두장받고 첨엔 약간 돈 아까운 느낌이 들었는데 내용물을 보니
아론 스피어스의 팬이라면 그리고 아론 스피어스의 드러밍을 파해치고 따라해 보고 싶다면 강추 하는 제품입니다.
돈이 아깝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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