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물건을 딱 받으면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포장 박스야 뭐 원래 여기저기 부딪치고 긁혀서 상태가 않좋은 경우가 많은데;
박스를 딱 개봉했을때 그 두근거림이
상자속의 물건을 보고 실망으로 먼저 다가오네요;
위엣분이 말씀하셨듯이 물건 찬찬히 살펴보기 전까지는 '중고아냐?' 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홀더 치곤 싼 물건이긴 하지만,
밀봉되어진 비닐 포장도 아니고,
그냥 비닐 포장에 아랫부분은 개봉되어 있고,
그걸 그냥 뽁뽁이로 둘둘 감아져서 상자안에 담겨 있네요;;
지금까지 드럼앤드러머에서 산 물건중 개봉할때 가장 실망한 물건이 될듯 합니다.
물건 자체의 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사진엔 자세히 나와있진 않으나
심벌을 올리는 부분(심벌펠트가 올라가는부분)의 구조가
심벌 와셔와 컵이 일체형으로 붙어 있는 모양인 것이 조금 맘에 안드나 (와셔가 심벌에 파이게 되면 빼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벌 하드웨어에선 흔히 쓰이는 모습이구요,
생각보다 탐에 꽂아 넣는 부분이 짧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나, 이 역시 너무 긴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마무리가 조~금은 아쉬우나, 세팅의 편이성을 생각하면 만족합니다.
하지만 포장에서 너무 실망해서... 별 3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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