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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hip심벌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제목대로 수공심벌계의 진보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소리가 기존의 수공심벌과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의 수공심벌의 소리를 들어보면

특유의 둔탁하고 은은한 소리가 대부분을 이룬다.

(물론 이것이 수공심벌만이 가지는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비하할의도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worship심벌은 기존의 수공심벌 특유의 소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공장제 심벌의 선명함을 가지고 있다.

음색도 brliliant 라는 단어가 어울리게 굉장히 밝다.

또, 크래시 심벌같은 경우는 심벌이 얇았다. (하이햇은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

정리하자면, 이 심벌은 은은하면서 선명하고 밝은 음색의 심벌이라 할수있겠다.

또, 기존의 수공심벌의 매력을 지니면서 공장제 심벌을 지향하는 심벌이라 할수 있겠다.

......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이 심벌을 보니 보스포러스 골드 심벌이 떠올랐다.

(골드도 수공심벌이면서 worship심벌과 소리의 성향이 비슷함을 느꼈습니다.)

골드 사용자로서 비교를 해보자면,

골드보다 더 얅고 소리속에서 빵하고 터지는 것은 약했다.

그래도 음색이 높으니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실제로 악기박람회의 현장은 잡소리가 많아서 드럼,심벌음색이 잘 안들렸는데,

이 심벌은 그런 상황에서도 소리가 명확하게 들렸다.

.......

이제 어떤분들이 이 심벌을 쓰면 좋을까 하고 얘기해보자면

1. 락, 라틴 하시는 분들

->존재감이 확실하고 음색이 높으니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메인 심벌로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재즈, 교회찬양 하시는 분들

->아무래도 재즈나 교회찬양은 연주자의 기분보다는

   듣는 분들이 부담스럽지않게 연주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분들은 이 심벌을 서브심벌로 쓰면 좋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음색이 높아서 자주 쓰기에는 영 부담스러웠거든요.

   물론 락을 위한 심벌보다는 부드러워서 자기가 쓰기나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재즈나 교회찬양이나 빵터질때가 필요하니

   서브로는 필요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