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가 당시에 없어서 여기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였는데요

차음폰중에는 최고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장점을 나열하자면

1. 차음이 정말 잘된다.

이 차음폰을 착용하면 드럼 전체의 볼륨도 내 귀에 작게 들릴뿐더러 오버톤이 모두 사라져버리기때문에

드럼소리가 아주 정갈하게 들립니다. 마치 튜닝이 잘된듯 칠때 아주 기분이 좋죠. 귀가 아주 편합니다.

차음이 얼마나 잘되는지는 차음폰을 낀채로 30분 연주를 한 후에 같은 연습을 차음폰을 빼고 30분 연주해보면

절실히 느껴집니다 정말 귀 찢어질꺼같습니다.

2. 디자인이 간지다

VicFirth 로고는 정말 간지나죠 여기저기 들고다닌다고 대충 가방에 쑤셔넣거나 긁혀도 로고 지워지지도 않구요

귀에 산만한거 끼고있으면 엔지니어하고 세션들이 깜짝놀랩니다.ㅋㅋ

3. 생각보다는 음질이 괜찮다. 

사실 차음 용도로 사기때문에 MR을 여기로 듣고 또 모니터를 이 헤드폰으로 할때에 소리가 그다지 좋지

않을것이다 라고 판단을 하였는데 사용해보니 이건뭐? 밸런스 잘잡아주고 마이킹 삭 ~ 하니까

무슨 제귀로 MP3찬양이 흘러나오는것 같은? 최고다 까지는 아니지만 라이브에서 모니터할때

악기들이 무슨짓을 해도 소리 깨지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일반 헤드폰보다

기본 출력량이 낮은것 같습니다. MP3들어보면 같은 볼륨에서 이 차음폰이 소리가 많이 작습니다.

4. 내구성이 훌륭하다.

라인이 딱봐도 굵직굵직 하구요 커넥터부분도 마감처리가 아주 훌륭하죠. 위쪽 헤어밴드나 모든 악세사리의

마감처리가 아주 훌륭합니다. 내구성도 아주 훌륭하구요 그리고 일반 헤드폰처럼 접은걸 피고 착용하는게 아니라

단단한 철사로 고정된 헤드폰 사이를 땡겨서 머리를 집어넣는 형식인데 정말 한결같습니다.ㅋㅋㅋㅋ

뭐 몇년 썻다고 너덜너덜해지고 그러지 않을것 같습니다.

5. 착용감이 괜찮다.

저는 귀가 좀 작은편인데 귀가 쏙들어가고 사이즈 조절하면 착용감이 아주 우수합니다.

예배드릴때 전혀 신경이 안쓰이죠.

반면 단점을 조금 나열해 보자면요

1. 크기가 너무 크다

접을수도 없죠 ㄷㄷ 가방에 이거넣고 소형믹서넣으면 거의 꽉찹니다. 그리고 모니터 외에는

길에서 끼기도 좀 그렇습니다.

2. 귀가 덥다.

땀이 많으신 분들은 차라리 한쪽은 인이어 한쪽은 귀마개 추천드리구요

이거 1시간 정도 찬양할때 끼고 찬양하면 나중에 뺄때 귀에 땀이 흥건합니다.

더 더운거 같기두 하고요

여름엔 정말 끼기 싫은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 단점 두가지는 확실한 차음을 위해서는 감안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내 귀를 보호해주고 최고의 모니터 환경을 제공해주는 이제품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