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에서 정말 냉정하게 평가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NT컬러 피니쉬가 아주 깔끔하고 제 여동생이나 많은 여자 원생들이 이쁘다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피니쉬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아기자기하게 너무나 이쁜 드럼입니다.

2. 소리

 튜닝을 마쳤을때 전체적인 소리는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버찌 6겹 쉘 답게 울림이 이쁜 메이플과는 반대로

 모아주는소리가 아주 깔끔합니다. 12인치, 14인치 탐탐은 번들헤드가 약간 아쉬운감이 없지않습니다만

 스네어 소리는 정말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레슨 하면서 혹은 교회에서 연주하면서

 많은 지인들에게 제 G메이플하고 디자이너, 펄 마스터커스텀 많이 두들겨 보게 했는데요

 이 스네어 소리가 정말 좋다고 입을 모아 칭찬을 하고 심지어 사이즈가 같았던( 14x5) 펄 마스터커스텀보다

 소리가 좋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소리를 잘 내어주는 스네어라고 볼수 있습니다.

 베이스 드럼은 애초에 제가 작은 베이스를 선호했지 재즈 연주를 선호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튜닝 자체도

 펑키나 락에 어울리는 쩍쩍 어택감있는 소리로 해놨기 때문에 쉘자체 소리를 평가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만

 튜닝에 따라 쩍쩍소리도 어느정도 흉내까지는 가능한것을 보고 이제품 참 대단하다고 느꼇습니다.

3. 하드웨어, 악세사리

 각 쉘마다 고무패킹이 들어가 있어서 쓸데없는 잡음따윈 생기지 않구요 다리도 튼튼하고

 저는 무엇보다 스탠드에 고정을 위해 쉘에 구멍을 뚫지않는 마운트 시스템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클램프도 아주 튼튼하고 길이조절까지 가능해서 아주 기능성 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심벌 스탠드하고 하이햇스탠드, 드럼페달입니다.

 뭐 리버스나인 세트 제품의 항상 문제가 되어왔던것은 하드웨어죠.

 하드웨어가 부서지거나 손상되서 못쓰게 되면 다시 사야되는데 저는 그럴만한 돈이 없거든요.

 아무래도 비슷한 가격대에 부실해보이는 리버스나인 하드웨어들 보다 저는 여기 드럼코리아의

 VONGOTT 하드웨어로 확 ~ 갈아서 받았죠.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 (인증샷 참조)

4. 종합평

 주택에서 연주하고 싶으시거나 재즈킷이 필요하신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더 고급 모델을 살수 있으면 그모델을 사면 되지만 저가 보급형 중에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재즈킷이 가격이 이정도면 상당히 싸다고 느낄수는 없지만

 소리나 디자인을 볼때 그정도 갚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