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이트엔 외관 사진 한장만 있어 자세한 스펙을 알 수 없는데
내부에 칸막이가 꽤나 많습니다.
메인 수납에 대여섯개, 앞 수납에도 칸막이가 서너개 있습니다.
사진처럼 옆으로 멜 수도 있고
후면에서 숨겨진 가방끈을 꺼내 배낭 형식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배낭 가방끈에는 엠피3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도 있네요. 이어폰 구멍하고.
메인 수납 양쪽 벽은 양털 같은 재질이고,
칸막이는 그냥 나일론 천 같은 재질입니다.
앞 수납은 전체가 나일론 천 같은 재질이고요.
손잡이가 상부 하나, 측면 2개 위치하고
바닥은 사진에 보시다시피 고무재질 받침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한 mono 사의 심벌 가방과 비교해보면
거의 세미하드케이스인 모노의 가방보다는 외장이 좀 소프트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있는만큼 충분히 빵빵해서 전혀 문제될 것은 없어보입니다.
내부 칸막이 높이가 반원형으로 가방 절반 쯤에서 끝나는 모노에 비해
리터는 거의 완벽한 칸막이로 되어있습니다. 앞면도 마찬가지고요.
모노 가방이 완전 원형인데 비해 리터는 밑면이 있어서 놓을 때 더 안정적이네요.
제가 봤을때 단 한가지, 모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백팩 형식으로 멜때의 가방끈이 살짝 부실해 보인다는 겁니다.
모노가 워낙 튼튼하게 생겨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싼 건 이유가 있고, 그만큼 제값을 하지요.
보관할 심벌이 있으시거나 심벌 들고다닐 일 있으시다면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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