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배우게 되며 가장 필요함을 느끼는 부분이 셋트 연습일겁니다.
아무리 딱판을 열심히 쳐도 셋트 연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찬양 중에 박자나 필인등에서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소심한 플레이를 낳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그랬구요 그래서 처음엔 일반 셋트드럼에다가 망사헤드 사서 아파트에 설치해
놓고 연습했습니다. 근데,, 소리가 탱탱 거리고 하이햇, 심벌 연습을 할수가 없어
금세 접었습니다.. ^^
서론이 길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직장인 밴드를 시작하면서 큰맘먹고 TD-3KW구입하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허락을 안해주고 아이들도 아직 어려 DD502J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2008년형 신형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 레모연습패드 형태의 소리큰 패드에서
고무패드로 변경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리가 정숙해 졌습니다.,,
일단 폰단자를 통해서 헤드폰을 연결해 하이햇, 스네어, 탐탐, 베이스 소리를 들어본 결과
잘 튜닝된 셋트 드럼소리가 들려 기분좋은 연주를 할수 있었습니다.
구입하면서 앰프도 하나 받았는데, 요건 라인아웃 단자에 연결해 들어보니 소리가 영,,,
나중에 여기서 판매하는 롤랜드 37만원짜린가
그거 구입해서 연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햇 페달도 튼튼하고 베이스 페달도 괜찮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드럼 모듈의 AUX단자로 PC를 연결해서 기타프로 악보나, MP3를 플레이 시키면서
전자드럼을 같이 연주 합니다. 실전에 아주 유용하네요,, ^^ 그냥 혼자 메트로농 똑딱거리면서 하는것보다
이렇게 연습하는 맛이 쏠쏠 합니다.
또 모듈에 메트로농 기능이 들어 있어서 따로 메트로농 쓸 필요없고 연주곡 약 50곡 정도 들어 있어서
취향에 맞춰서 연주할수 있습니다. 아들녀석이 퇴근하고 들어오면 드럼치자고 난리네요,,
무릎에 앉혀놓고 요즘 열심히 연주중 입니다.
셋트드럼 연습하실 여건 안되시는 분들 큰맘 먹고 구입하시길 강추 드립니다.
고무판 두드리는것보다 *100 낫다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박민식 집사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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