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에 땀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웬만한 코팅 스틱은 엄두도 못냈죠.. V사 스틱은 물론이거니와 유명한 P사 중에서 코팅 5A도 일 분 이상 못 칠 정도면.
그래서 이제까지는 무조건 코팅되지 않은 모델만 써 왔습니다. 747락이나 링고스타 시그네쳐 같은..
그런데 최근에 링고스타 시그네쳐가 코팅되서 나오더라고요. 헐 ㅡㅡ 저는 이제 다른 스틱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 요시키 스틱을 잡아본 적이 있었는데 요시키 스틱만은 코팅이 되어 있었음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모험하는 셈치고 T사의 파워그립 스틱과 타마 5A스틱을 주문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스틱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코팅을 무슨 마법을 썼는지 땀도 흠뻑 먹으면서도 전혀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코팅되지 않은 스틱의 단점이라면 잘 깎여나간다는 것, 그리고 때를 잘 탄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더구나 제가 땀이 많아서 한두번 연주하고 나면 까맣게 손때가 묻곤 했죠.
하지만 이 스틱은 코팅이 되어 있어 잘 깎여나가지도 않고, 때도 거의 타지 않으며, 코팅되지 않은 스틱과 비슷한 정도의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정말 요술봉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손에 땀이 많은데 코팅되지 않은 스틱의 손때에 질리신 분들, 이것 한 번 써 보십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