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고 있던 Laser사 메쉬헤드 셋트중에 10인치 사이즈가 찢어지는 바람에 새로 구매하려 했는데,

동일한 제품 10인치 사이즈가 품절인데다가, 재입고도 언제 될 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Peace사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받아서 장착을 해보니 우선 재질이 앞에서

리뷰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Laser사 제품과는 확 다르더라구요. Laser사는 얇은 철 망사 느낌인데, Peace사는

얇은 노끈을 엮어놓은 망사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사진 보시면 아실 겁니다.)

Peace사 제품은 헤드만 보이는데, Laser사 제품은 쉘과 바텀헤드가 보이지요.

대신 내구성은 Laser보다 좋아보이더라구요. 10인치 탐에 장착 후 스트로크를 했는데 터치 볼륨이 상당히 크게

납니다. 거의 일반헤드 장착해 놓은 상태에서 약간 뮤트시켜 놓은 볼륨으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느껴질 정도로

정숙성에서는 크게 미흡함을 느꼈습니다. 가격에서는 Laser사보다 좀 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메쉬 헤드를 사용 이유가 실물 드럼으로 연습을 하고 싶은데, 일반 헤드를 장착하고 연습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니

정숙함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경우를 해소하는데는 많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바운드 측면에서는 텐션 로드를 이용해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니깐 별 문제가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숙성에서 아쉽네요. 볼륨을 줄이기 위해 바텀 피를 제거해서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일이 두 번이 되는군요.)

미흡한 리뷰 이지만 다음 구매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까 싶어서 조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