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드러머 조이조디슨의 스네어입니다.

저는 이거 구입했을 당시..

이거 받으러 택배회사까지 가서 공수해왔습니다 ㅋㅋ

스네어 포장 진짜 멋집니다..

슬립낫 로고 제대로 박혀있구요ㅋㅋㅋ

이거 구입하기전엔 14인치 스네어만 계속 썼는데

이거 딱 받고 보니까 13인치라 그런지 확실히 조금 작은 느낌은 있습니다.

깊이도 6반이라 깊은 사이즈에 속하구요

무게도 조금 나갑니다.

디자인 끝내주죠..ㅋㅋ

후프도 번쩍번쩍 거리구요.. 쉘에 슬립낫 로고 정말 멋집니다.

저는 처음에 튜닝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제가 튜닝을 잘 못하는 탓일 수도 있지만..

슬립낫 라이브에서의 그 스네어 사운드를 낸다고 무척 고생했죠

제 경험으로는..

이거 14인치 튜닝하듯이 하면 안될거같구요..

아무래도 13인치이다보니.. 스네어 쉘 자체 피치가 상당히 높은거같습니다.

위아래 타이트하게 쪼아줘야 슬립낫 라이브에서만 듣던.. 그런 스네어 사운드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상당히 쏘아붙이면서도.. 깊이가 있는 그런 사운드 입니다.

특히 림샷 내리 꽂을때 그냥 죽음입니다ㅋㅋ

마이킹도 해봤는데요.. 기절합니다ㅋㅋㅋ

제 아는 동생은.. 이 스네어를 갖다가.. 똥통에 빠진 스네어라고 했는데요

마이킹 했는 소리 듣더니만.. 그제서야 인정하더군요...ㅋㅋ

이 스네어는.. 여러장르에 다 쓸 수 있는.. 그런 범용 스네어는 아니구요

슬립낫같은 헤비한 음악이나.. 펑키에 어울릴만한 스네어 입니다.

아무튼..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저는 이거 무덤에도 갖고 갈 생각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