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챔버스 시그네춰 스틱과 비교해서 상품평을 써 보겠습니다. (이하 데챔)

무게는 일단 가볍습니다. 메이플 처럼 가볍지는 않지만 흔히들 쓰시는 표준 5A 모델들 보다는 약간 가벼운것 같습니다. 무게가 가벼움에도 데챔 보다는 분명하고 좀더 묵직한 소리를 내줍니다. 팁 때문으로 보입니다.

굵기는 비슷합니다. 5A보다는 약간 얇습니다. 제가 얇고 긴 스틱을 좋아하는 데요 딱 손에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 데챔은 코팅이 되어 있어서 손에 땀이 나면 미끄러 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스틱은 코팅되어 있지 않습니다.

평소 무거운 스틱을 쓰시거나 5A 스틱을 쓰시는 분들께는 너무 가볍게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적응하니 나름 쓸만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소리가 명확하게 잘 뽑아져 나온다는 점에서? 너무 묵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휘휘 날라가지도 않게 소리를 잘 내주는 것 같습니다.

같은 팁 종류중에 무게가 조금 나가서 '아 원하는 소리보다는 좀 무거운 느낌인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께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초보자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스틱이네요.

(요즘 이 스틱의 굵기에 5XA 길이 만한 스틱을 찾고 있는데 어디 없을까요;??)